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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1-07-22 16:33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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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바이든 정부 대외 정책을 담당하는 중량급 인사죠.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의 중국 방문 계획이 공식화됐습니다.

한미일 3국 공조를 바탕으로 실무 담판에 나서는 모양샌데, 미국에선 양 측이 북한 문제에 관해선 공통의 관심을 보일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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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웬디 셔먼 부장관이 오는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텐진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을 비롯한 중국의 대외정책 관련 주요 인사들과 잇따른 회동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미-중 관계를 현안 별 협력 또는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규정하면서, 분쟁 상태로의 악화를 막기 위해선 중량급 실무 단위 조율이 필요하다고 본 겁니다.

[웬디 셔먼/美 국무부 부장관 : "미국의 이익 증진과 (미-중 양국의) 책임 있는 관리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국 측 고위 인사들을 포함한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관여 기회를 모색할 것입니다."]

중국 방문에 앞서 셔먼 부장관은 한국과 일본 차관들을 잇달아 만나, 동북아 대외정책 실현 과정에서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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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북한 문제에 관한 전략적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는데, 이는 중국 측과도 주요 협력 대상 의제가 될 수 있다는 게 미 국무부 설명입니다.

[네드 프라이스/美 국무부 대변인 : "북한에 인도주의적 재앙이 닥칠 가능성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중) 양측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이해관계가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중 간에는 여기에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첫 대면 회동 가능성에 대한 의사 타진도 오갈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다만 중국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인권 문제는 물론 대만 해협 등 지정학적 현안 논의가 전면화될 경우 만남 자체만 있고 결과는 없는 회동이 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외교 수장들 간 정면 충돌로 귀결됐던 알래스카 회동 후 넉 달여 만에 다시 열리는 미-중 대외정책 담당자들의 만남은 협력 확대 또는 긴장 고조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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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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