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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1-07-22 16:35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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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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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핵심소재인 분리막을 생산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상장 후 최고가를 썼다. 분리막 시장의 고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진데다 수급상 호재가 겹친 영향이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펀더멘탈(실적 기반) 관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2일 6.71%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이달 들어서만 25.95% 올랐다. 같은 기간 중국 분리막 업체인 은첩고분(창신신소재) 상승률(16.15%)보다도 높았다. 공모가(10만5000원)대비 상승률은 119.5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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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물적 분할 이슈 영향이 컸다. 지난 1일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계획을 내놓으면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SK이노베이션을 팔고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사들였다. 이달 들어 외국인과 기관은 SK이노베이션을 각각 3064억원, 2601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각각 2505억원, 528억원 순매수했다.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물적 분할 이슈를 피하고, 배터리 시장의 성장 수혜를 오롯이 반영할 수 있는 소재주로 관심을 옮겼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가 급등하면서 펀더멘탈과의 괴리는 더 커졌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0배가 넘어 2차전지 소재주 가운데 가장 높다. 분리막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고려하더라도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성장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회사에서 수익성이나 향후 수주와 관련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고 있다"며 "펀더멘탈보다는 수급 이벤트로 오른 만큼 추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파워볼실시간

유진투자증권이 지난 5월 말 리포트를 내놓은 뒤 다른 증권사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관련한 리포트를 내놓지 않고 있다. 시가총액 16조원 기업을 놓고선 이례적인 모습이다. 목표주가를 제시한 곳도 유진투자증권(16만5000원)이 유일하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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