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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1-05-14 15:3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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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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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컨디션 안 좋은 함진마마를 정성으로 케어했다.

14일 오전 '진화&마마TV' 유튜브 채널에는 '#함진마마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약 2개월만의 업로드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함소원과 함진마마는 다정히 팔짱을 낀 채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거리를 걸었다. 함소원은 "마마 요즘 한국 꽃다피어서 너무 예뻐요. 마마 자주 나오셔서 꽃도 보고 기분전환 하세요"라며 예전보다 텐션이 낮아진 함진마마를 걱정했다.

함소원의 노력에 기분이 풀린 듯한 함진마마는 "봄이 되니까 꽃피고 너무 예쁘다. 공기도 좋고 활짝 핀 꽃도 예쁘고"라며 나들이를 즐겼다. 길에서 만난 팬과는 함께 사진을 찍으며 웃어보이기도.

이후 함소원과 마마는 닭갈비 집을 방문했다. 마마는 "요즘 식욕이 없구나"라며 음식을 깨작거렸다. 먹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마와는 많이 달라진 모습. 함소원은 "그래도 많이 드셔야해요"라면서 닭갈비를 잘라 함진마마를 살뜰히 챙겼다.

곧 기분 좋아진 마마는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함소원은 "오랫동안 우리랑 건강하게 같이 살아요. 마마(건강) 좋을 때나 안 좋을때나 같이 살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함진마마도 "그래 너도 어서 먹어라"라고 화답했다.

앞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함소원은 SNS를 통해 당분간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지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홀짝게임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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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팬들에게 조롱받고 있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20/2021시즌 세리에 A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을 기록, 팀의 3-1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5분, 호날두는 후방에서 넘어온 아드리앙 라비오의 패스를 받아 터치 한 번으로 수비수를 벗겨냈다. 이후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넣은 100번째 골이었다.

2018년 여름 유벤투스에 입성한 호날두는 세리에 A 8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4골, 코파 이탈리아 4골, 수페르코파 이탈리아 2골을 기록해 총 100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이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18골, 레알 마드리드에서 450골을 몰아친 호날두는 3개 구단에서 세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위업을 이뤘다.

다수 매체가 호날두의 100골을 조명하는 가운데, 독일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도 호날두의 업적을 축하했다. 다만, 매체가 세부 기록을 소개했는데,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넣은 100골 중 29골이 페널티킥 득점이란 게 명시돼 있었다.

이를 본 팬들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페날두, 30%가 페널티킥이네”, “고평가됐다”, “유로파리그의 왕” 등 페널티킥 득점 비율이 높다는 비아냥이 넘쳤다.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가장 잘 차는 선수 중 하나로 꼽히지만, 동시에 많은 이들이 이 부분을 지적하기도 한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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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구마사' 포스터. 제공| SBS
▲ '조선구마사' 포스터.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청와대가 '조선구마사'와 '설강화' 방영을 중지시켜달라는 국민청원에 답변했다.청와대는 14일 "정부는 문화창작물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보다 건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조선구마사'를 방영 중단해달라고 청원한 청원인은 "드라마가 역사를 왜곡하고 중국의 동북공정을 받아들이는 듯한 내용과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며 방영 중단과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이 청원에는 24만여 명의 국민이 동의했다.

'설강화'의 경우에는 "민주화운동을 모욕하고 안기부를 미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촬영 중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고, 22만여 명의 국민이 청원 동의에 참여했다.

청와대는 "'조선구마사'를 방영한 방송사(SBS)는 역사왜곡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며 "'설강화'를 방영 예정인 방송사(JTBC)는 '현재 논란은 미완성된 시놉시스와 캐릭터 소개 글 일부의 조합으로 구성된 단편적 정보에서 비롯된 것'이며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드라마는 제작 중에 있다"고 했다.

방송법 제4조는 방송사의 편성과 관련해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있으며 법률에 의하지 않은 규제나 간섭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와대는 "창작물에 대한 정부의 직접 개입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내용에 대해 창작자, 제작자, 수용자 등 민간에서 이뤄지는 자정 노력 및 자율적 선택을 존중한다"고 했다.

다만 지나친 역사 왜곡 등 방송의 공적 책임을 저해하거나 심의 규정을 위반하는 방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심의 대상이 된다고 지적했다.

청와대는 "방심위 사무처에 따르면 이미 방영된 '조선구마사' 관련 시청자 민원이 5천여 건에 달하고 있다. 현재 5기 방심위 위원 구성이 지연되고 있어 심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나, 향후 구성되는 즉시 안건을 상정하여 방송 심의 규정 위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방심위는 시청자 민원이나 방심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방영된 방송의 공정성·공공성 및 공적 책임 준수 여부를 철저히 심의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문화창작물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보다 건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겠다"며 "국민청원에 함께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파워볼사이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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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미사일 1만기 보유 추정..3차 가자전쟁 당시 보다 많아
이란 지원 받아 가자지구서 무기 자체 생산.."이란 영향력 ↑"
하마스, 이스라엘에 대한 열세 분명하지만 정치적 입김 강화 기회
[예루살렘=AP/뉴시스]10일(현지시간)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서 발사한 로켓탄이 이스라엘을 향하고 있다. '예루살렘의 날'인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로켓탄 여러 발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2021.05.11.

[예루살렘=AP/뉴시스]10일(현지시간)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서 발사한 로켓탄이 이스라엘을 향하고 있다. '예루살렘의 날'인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로켓탄 여러 발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 2021.05.11.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장악하고 있는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언급하면서 하마스(HAMAS·이슬람 저항운동)의 군사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자지구를 장악하고 있는 하마스는 지난 10일부터 이스라엘에 로켓포와 박격포 1000여발을 발사했다. 이스라엘의 방공시스템 '아이언 돔'에 의해 대부분 요격됐지만 이는 지난 2014년 이스라엘과 제3차 가자지구 전쟁을 벌인 이후 최대 규모 공세다.

워싱턴포스트(WP)는 14일(현지시간) 하마스가 이스라엘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사일 비축량은 8000~1만기 정도로 상당량은 이스라엘 주요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고도 했다. 비축량이 3차 가자지구 전쟁 당시보다도 많다고도 했다.

이스라엘 미사일방어기구(MDO) 위원장을 역임한 우지 루빈은 하마스가 사용한 미사일이 2014년 당시와 기술적으로는 차이가 없지만 탄두 중량 부문에서는 진보했다고 평가했다. 루빈은 하마스의 미사일 보유량이 2014년보다 증가했다고도 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준장 출신 워싱턴연구소 연구원 마이클 허조그는 하마스가 8000~1만기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그는 "대부분은 가자지구 접경에서 6~12마일(10~20㎞) 밖에 타격할 수 없지만 일부는 이스라엘 주요 인구 밀집지역에 도달할 수 있는 장거리 로켓"이라고 했다.

중동 미사일 전문가인 파이안 힌츠는 하마스를 자체 생산한 미사일로 텔아비브를 공격할 수 있는 '비(非)국가 행위자'로 언급하면서 이는 대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힌츠는 하마스와 다른 무장세력이 로켓에 정밀 유도 시스템을 추가하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했다는 증거는 없다고도 했다. 그는 "목표물을 잘 타격한 미사일이 있지만 이는 운이 좋은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하마스는 지난 12~13일 이스라엘 최대 도시인 텔아비브를 로켓탄 120여발을 발사했다. 아부 하마스 군사 대변인은 다음날 텔아비브 공격에 사거리 150마일의 '아야시 250(Ayyash 250)'이라는 신형 로켓을 사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스라엘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지만 확인된 주장은 아니라고 WP는 전했다. 힌즈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란에서 다연장 로켓인 파즈르(Fajr)-3과 파즈르-5를, 시리아에서 지대지 로켓인 M302 등을 도입했고 사거리 100마일 이내 미사일을 자체 생산할 수 있어 이스라엘 영토 대부분을 타격할 수 있다.

WP는 하마스가 이란과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로부터 물자와 기술을 이전받아 가자지구내 시설에서 대부분의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과거에는 이집트를 통해 무기를 밀반입했지만 2013년 하마스 전신인 이슬람 형제단에 적대적인 압델 파타 엘시시가 집권하면서 밀반입 통로가 사실상 봉쇄됐고 해외에서 완제품 도입이 어려워졌다고도 했다. 다만 하마스는 지난해 9월 이란산 파즈르 로켓 등의 도입에 성공했다고 부연했다.

이안 윌리엄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은 "가자지구에서 최근 며칠간 이뤄진 로켓포 발사는 하마스의 무기체제에 이란의 영향력이 강해졌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 "하마스의 공격 능력이 과거보다 향상됐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이란이 팔레스타인 문제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지난 12일 성명을 내어 "가자지구 테러단체들이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IDF는 하마스가 예루살렘을 타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지난 10일 7발을 발사한 것은 IDF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도 WP는 전했다. 하마스는 지난 12~13일 텔아비브에 더 많은 로켓을 투사했다.

허조그는 하마스가 단기간 대량의 미사일을 투사해 아이언 돔을 압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이언 돔은 90% 요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비용이 1발당 수만달러에 달한다.

하마스 로켓의 정확도가 개선됐다는 추정도 나온다.

윌리엄스는 아이언 돔은 인구 밀집지역이나 주요 기반시설을 타격하기 위해 궤도에 진입한 물체만 요격한다면서 과거 보다 요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하마스가 지난 2014년 1484발을 발사해 1명을 사살했다면 지난 12일에는 128발을 발사해 1명을 사살했다고도 했다. 일부 로켓은 아이온 돔을 뚫고 텔아비브와 벤구리온 국제공항 등을 타격해 공항이 임시 폐쇄되기도 했다.

아이언 돔을 연구해온 캐나다 브룩대 부교수 마이클 암스트롱도 IDF 발표를 인용해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 절반 가량이 아이언 돔의 요격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2014년과 2019년 충돌 때보다 빈도가 증가한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의 라마단 기간 동예루살렘 종교구역 집회 금지령과 동예루살렘 셰이크 자라 난민 퇴거 결정 등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하마스가 일련의 로켓포 공격으로 예루살렘의 수호자이자 팔레스타인의 정당한 지도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하마스 전문가이자 카타르 노스웨스턴대 교수인 칼레드 흐룹은 "이는 국가적 현안을 스스로 떠맡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뛰어 넘고 더 나아가 이스라엘에 도전하려는 하마스 정치군사 전략의 전환점"이라고 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군사력에 대적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정적인 파타 정파를 이끄는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15년만에 선거를 취소해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좌절시킨 상황에서 이 전략은 하마스에게 정치적인 성과를 안길 수 있다고 WP는 분석했다.

다만 분석가들은 무기 비축량이 줄어들고 있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세를 완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간은 하마스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했다.

허조그는 "하마스는 이스라엘 무인기(드론)의 감시 아래 지하 시설과 은신처에서 로켓을 발사할 수밖에 없었다"며 "IDF의 압력이 강화되면 무기 이동과 발사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흐름은 그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것이고 많은 것을 잃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슬람 수니파 근본주의 무장단체인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1967년 3차 중동전쟁 이전 국경에 따라 동예루살렘, 가자지구, 요르단간 서안지구에서 철수하고 해당 지역에서 자유선거를 허용할 것과 팔레스타인 난민의 귀환 권리를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스라엘과 1993년 오슬로협정을 맺고 분쟁 종식에 합의한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달리 무장투쟁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다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이와 같은 요구를 수용하면 휴전할 수 있다고 수차례 밝혀왔다.

미국과 이스라엘,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무장투쟁을 포기하지 않는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다만 중국과 이집트, 이란, 터키, 시리아, 러시아 등은 합법단체로 본다. 지난 2018년 유엔 총회에서는 미국이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비난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지만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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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대선 기자]SS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감독 교체 이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7회말 롯데 나승엽이 외야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부산, 이대선 기자]SSG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감독 교체 이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7회말 롯데 나승엽이 외야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감독님 마음을 한 번 바꿔보겠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나승엽(19)은 지난 12일,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현장 리더십이 교체된 이후 전격적으로 1군의 기회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다가 지난해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은 재능이었다. 지명 당시에는 메이저리그행이 구두 합의된 상황에서 국내 입단 여부가 불확실했다. 2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재능은 1라운드급이었다. 롯데는 계약금 5억을 안겼다.

1군 스프링캠프를 소화했고 전임 허문회 감독의 인정도 받았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 기간까지 생존하면서 1군 진입을 노렸다. 주포지션인 3루수를 비롯해 공석이었던 중견수까지 테스트를 받았다. 그러나 타격 재능은 인정 받았지만 수비 포지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못했다. 1군 개막 엔트리 진입에는 실패했다.

2군에서 담금질 기간을 거쳤고 지난 8일 퓨처스리그 KIA전에서는 프로 공식전 첫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하며 조금씩 프로 무대에 적응해갔다.

구단과 래리 서튼 신임 감독은 나승엽에게 1군 투어 3일권을 발급했다. 2군에서의 타격감이 서서히 올라오는 상황에서 신인에게 1군의 무게감을 체감하게 했다. 1군 백업 선수들의 부족한 경기 감각을 2군에서 쌓아야할 필요도 있었다. 1,2군의 교류, 베테랑 선수들의 잔부상과 체력 관리 등 복합적인 이유가 숨어 있었다. 전략적인 1군 콜업이었다. 나승엽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1군 콜업은 아니었다.

콜업과 동시에 2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1루수와 지명타자로 출장했다. 12일 사직 SSG전에서는 3루 방면 빗맞은 내야안타로 데뷔 첫 안타를 때려냈다. 1루 수비에서는 평범한 파울플라이를 놓치기도 했다. 데뷔전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긴장이 조금은 풀린 듯 타석에서 마음것 방망이를 휘둘렀다. 2-4로 뒤지던 6회말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추격 분위기를 만들었다. 데뷔 첫 타점이기도 했다. 4-4 동점이 된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고 이후 지시완의 우익수 방면 안타와 손아섭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일단 구단과 서튼 감독은 1군에서 3일 동안 부담 없이 즐기기를 바랐다. 대형 재목은 맞지만 아직은 좀 더 다듬을 것이 많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계획이기도 하다. 나승엽 스스로도 2군으로 돌아갈 경우 "이번 경험을 토대로 침착함과 정확성을 늘려야한다”는 보완점을 말했다.

하지만 1군에서 단 2경기지만 타격 재능과 선구안이라는 자신의 장점을 1군에서 발휘했다. 나승엽은 1군 투어가 3일만 허용된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나승엽은 13일 경기 후 "스스로 조급해지지 말자고 생각했다”면서 “내일은 후회 없이 경기를 하고 싶다. 내일 잘해서 감독님 마음을 한 번 바꿔보겠다”는 당차게 스스로 1군 투어 연장권을 따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나승엽이 1군에서 대형 신인의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주면 더할나위 없다. 구단도 이런 극적인 변화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파워나 기본기 등 다음어야 할 것이 많다. 수비 포지션도 찾고 정착해야 한다. 구단은 스프링캠프에서 테스트를 받았던 외야보다는 내야수로 육성하려는 방침을 어느 정도 굳혔다.

1군 생존은 이제 나승엽 하기 나름에 달렸다. 일찌감치 예고된 1군 투어의 마지막 날, 나승엽은 구단과 서튼 감독의 결정을 되돌리는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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