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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전후 작성일21-05-10 14:28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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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장애인 산악인 김홍빈씨

[조우성 기자]


▲ 2006년 가셔브룸Ⅱ(8035m) 정상에서
ⓒ 김홍빈


산악인 김홍빈은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 산을 동경했지만 1983년 송원대학교 산악부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산을 타기 시작했다. 그는 대학시절 광주전남 암벽대회 2위, 전국 등산대회 3위를 하는 등 실력있는 산악인으로 성장해 갔다. 에베레스트(8848m), 낭가파르밧(8125m) 등을 등반했다.파워볼사이트

그러나 그는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를 등반하다 조난을 당해 양쪽 손가락과 손목을 절단해야만 했다. 장애인이 된 이후 그는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해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정에 도전했다.

그는 2009년 7대륙 최고봉을 13년 만에 완등했다. 또한 히말라야 13좌를 차례로 올랐다.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의 기록이었다. 그는 또 올해 6월 히말라야 14좌 마지막 완등지인 브로드피크(8047m)를 향해 출발할 예정이다.

김홍빈씨를 지난 4월 29일 전남 광주에 있는 '김홍빈과 희망만들기' 사무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그와 나눈 산과 인생에 관한 드라마틱한 이야기다.

다리의 힘으로 다시 시작하다

그가 생애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도전한 건 32년 전이다.

"1987년이었죠. 광주·전남 지역 등산학교 출신 선배들이 1989년 동계 에베레스트 등반을 계획했어요. 2년 정도 준비를 하며 훈련도 엄청 했었죠. 팀은 해발 8000m 정도까지 갔다가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되돌아 왔지만 저는 이 산행을 통해 고산 등반에 자신감을 얻게 됐어요."

그는 1990년 4월께 낭가파르밧을 등반하면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등반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는 1991년 장비와 식량을 확 줄여 북미 최고봉 매킨리 단독 등정에 도전했다. 그는 해발 5700m에서 정상 등정을 두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갖고 간 식량은 바닥이 났고 체력은 급격히 떨어졌다. 그는 추위와 탈진 등이 겹쳐 수면 상태에 빠져버렸다. 다행히 지나가는 산악구조대에 발견돼 눈보라가 치는 악조건 속에서 16시간이나 걸려 겨우 구조됐다.

"구조과정에서 몸을 묶지 않으면 빠져나갈 수 있으니까 왼쪽 어깨를 좀 세게 묶었던 것 같아요. 혈액순환이 안 되고 몸이 얼기 시작했나 봐요. 제가 추우니까 뭐를 껴안으려고 했는데, 등산용 글로버가 미끄러우니 글로버를 벗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양손이 동상에 걸렸어요."

그는 병원에서 10일만에 깨어났다.

"다들 죽었다고 생각했나 봐요.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서 '너는 오래산다더라'고 말씀했는데, 그때부터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발동된 것 같아요. 7번 수술을 했지만 양쪽 손가락을 모두 절단할 수 밖에 없었어요. 실은 손목도 없어요. 이것은 뱃살을 떼다 갖다 붙인 거예요. 병원에 있을 때 많이 울었죠. 병원 방향이 서쪽이라 저녁에 노을이 지면 괜히 더 슬펐어요. 손목 관절만 있어도 상체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을 제대로 가꿀 수 있는데, 팔굽혀펴기도 힘들었어요. 하체운동만 할 수 있었죠."


▲ 2007년 에베레스트 남봉(8750m)에서
ⓒ 김홍빈

그는 8월 말 퇴원해 당시 부모님이 계시던 전남 순천으로 돌아왔다. 10월 추석 연휴 때 아는 선배가 찾아 왔다.

"선배가 광주·전남 등산학교에 나와 강의를 좀 하라고 해서 그때부터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죠.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같이 산도 타기 시작했어요. 저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짧은 시간에 다시 산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좌절과 슬픔을 산을 통해 빨리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그는 직장생활을 시작했지만 이내 IMF로 퇴사를 하게 됐다. '지금 이 상황에서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5대륙 최고봉을 등정하기로 결심했다. 1997년 봄, 그는 고산 등반이 가능한지 자신을 테스트하기 위해 일본 도야마현에 있는 높이 3015m의 다테야마산(立山)을 스키 등반으로 올랐다.

그는 이 산행을 통해 고산 등반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하체 근력을 기르기 위해 사이클, 인라인 스케이트, 알파인스키를 훈련했다.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거의 휩쓸었다. 1999년부터 2006년도까지 7년 정도 알파인스키 장애인 국가대표로도 활동했다.

"저는 발의 힘으로 산을 오르내려야 하잖아요. 빙벽을 올라갈 적에는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꽃발로 디뎌야 해요. 나중에는 다리가 후덜거리죠. 다리가 떨리면 발이 빠져요. 안 빠지려면 체력을 길러야죠. 인라인 스케이트가 좋은 거예요. 스키는 스피드를 이겨내려면 하체가 좋아야 하고요."


▲ 2019년 전국체전 알파인스키 회전경기 출전 당시
ⓒ 김홍빈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바꿔야 하는 고산 등반

그는 1997년 유럽 최고봉 엘부르즈(5642m) 등정을 시작으로 같은 해에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5895m), 1998년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6962m)와 북미 매킨리를 등정했다.

이전에 도전했다 실패했던 아시아 최고봉 에베레스트와 오세아니아 최고봉 코지어스코(2228m)를 2007년 등정했고, 2년 뒤인 2009년에는 남극 최고봉 빈슨 매시프(4897m)를 마지막으로 7대륙 최고봉을 완등했다. 13년이 걸린 대장정이었다.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2번째 기록이었으며, 열손가락이 없는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였다.

그는 히말라야 8000미터급 14좌 등정의 꿈도 현실로 만들어 갔다. 2006년 가셔브룸Ⅱ(8035m) 등정을 시작으로 같은 해 시샤팡마(8027m), 2007년 에베레스트, 2008년 마칼루(8463m), 2009년 다울라기리(8167m), 2011년 초오유(8201m), 2012년 K2(8611m), 2013년 캉첸중가(8586m), 2014년 마나슬루(8163m), 2017년 로체(8516m)와 낭가파르밧, 2018년 안나푸르나(8091m), 2019년 가셔브룸Ⅰ(8068m)등 히말라야 13좌를 차례로 등정했다.


▲ 2008년 마칼루(8463m) 정상에서
ⓒ 김홍빈


그가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8000m급 13좌를 등정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담력과 집중력이 있어야 해요. 고산에서는 한 발 한 발에 생사가 왔다 갔다 하잖아요. 저는 손을 잡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앞을 보고 걷는 것에 집중합니다. 히말라야 같은 고산에서는 넘어지면 죽어요. 한 번 미끄러지면 순식간에 2000m, 3000m씩 봅슬레이보다 더 빨리 추락합니다. 잡을 데가 없잖아요. 나무가 있습니까, 돌이 있습니까. 오로지 얼음하고 눈밖에 없잖아요.

체력은 기본으로 갖춰야 해요. 그런 준비 없이 간다면 '나 죽겠소' 하는 것과 같은 거죠. 워킹 잘 한다고 해서 히말라야 갈 수 있는 것 아닙니다. 빙벽등반, 암벽등반 등 등반기술도 굉장히 좋아야죠. 걷는 자세부터 달라야 됩니다.

고산에 가면 생리현상도 바꿔야 해요. 아침에 볼일을 일찍 봐야죠. 산에 올라가다 중간에 매달려서 그걸 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안전벨트 풀어야 하는데 미끄러지면? 가는 거예요. 실제로 똥 누다가 죽은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새벽에 일어나 대변을 보죠."

그는 눈사태의 무서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눈사태도 큰 것이 있고 작은 것이 있는데, 작은 것은 괜찮지만 아주 큰 것은 살 수가 없어요. 눈에 파묻히면 30분 이내에 구조돼야 해요. 얕게 묻히면 스스로 뚫고 나올 수도 있지만 운이 좋아야죠. 히말라야는 폭신폭신한 눈이 아니라 얼음 덩어리입니다. 한 대 맞으면 가요. 그냥 돌덩어리예요. 눈에 묻혀서 죽는 게 아니라 맞아서 죽는 겁니다. 엎드려서 공간 확보를 하고 있어도 구멍이란 구멍은 다 찾아서 눈이 들어옵니다. 눈사태 후폭풍도 어마어마 합니다. 떨어지는 속도도 있고."

그는 고산 등반은 운도 크게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날씨가 도와줘야 합니다. 큰 산은 산 자체에서 기상 변화를 일으킵니다.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있죠. 그래서 신이 허락을 해줘야 올라갈 수 있다, 산이 받아줘야 등정할 수 있다는 표현이 나오는 거죠. 아무리 등반 실력이 있고 힘이 좋다고 해도 날마다 바람 불고 눈 오면 어떻게 올라가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그래요, 정상 언제 올라 가냐고. 그걸 제가 어떻게 압니까."


▲ 학암포 해벽에서 암벽등반 훈련 중
ⓒ 김홍빈


일반 사람들이 고산 등반을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다.

"빨리 가는 산행 스타일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버스에서 내리면 뛰어가잖아요. 체조도 안하고, 사진도 안 찍고, 옆 사람들과 걸으면서 이야기도 안하고. 30분 후다닥 빨리 가서 30분 쉬어버려요. 일등으로 들어와야지 잘 하는 거잖아요. 근데 이게 고산에서는 천천히 쉬지 않고 가야 해요. 그러면 땀도 덜 나요. 산행도 스트레스를 안 주고 천천히, 꾸준히 가면 이 사람이 결국 더 빨라요.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내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고소 증상(산소부족)이 빨리 옵니다.

등반을 하다 보면 우리는 유럽의 할아버지들을 못 따라가요. 그 사람들은 줄을 묶어서 가요. 한국 사람들은 줄 묶으면 미쳐버려요. 빨리 뛰는 산행만 했지 천천히 같이 가는 산행을 안 해 봤어요. 간단히 말해 땀 흘리면 체력 소모가 많잖아요. 에너지가 낭비되잖아요. 천천히 가면 체력도 더 비축돼요. 가장 힘들다는 사람들 기준에 맞춰서 천천히 걷는 습관을 길러야 돼요. 스틱 등 장비 사용법도 잘 배워야 하고요."

"이번에는 반드시 출발할 겁니다"

그는 올해 6월 히말라야 14좌 마지막 완등지인 브로드피크 등반을 앞두고 있다.

"등반대장은 유재강 선배가 맡았고, 후배들과 함께 6명으로 팀을 구성했어요. 출국 일정을 6월 10일 쯤으로 잡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점들이 많네요. 발대식도 코로나19 때문에 우왕좌왕하고 있고, 요즘 경제적 후원을 받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반드시 출발한다는 생각으로 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홍빈씨는 인터뷰를 끝내면서 마지막으로 장애인 당사자로서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장애인들은 대체로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낮은 산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갈 용기도 없고, 같이 갈 사람도 없습니다. 장애인들의 처우가 예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사회 참여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장애인들은 고립되고 소외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의욕 상실과 무기력, 도움만을 의존하는 성향, 심신쇠약에 대한 문제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파워볼게임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들의 심신단련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사단법인 '김홍빈과 희망만들기'를 설립해 장애인, 청소년 등 이웃들과 함께 둘레길을 걷으면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 2019년 가셔브룸I(8068m) 캠프2에서 캠프3 구간 사이에서
ⓒ 김홍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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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8년 프로인생의 전기가 될 수 있는 '별의 순간'을 맞은 김민수. 김민수가 9일 롯데전 8회말 결승 2점홈런을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별의 순간'이라는 말이 있다. 독일어로 슈테른슈툰데(Stẹrn•stunde)라고 하는데 미래를 결정하는 운명의 순간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이 말을 야구에 대입하면 무명의 선수가 단숨에 주전으로 올라서는 계기가 되는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프로야구에는 이러한 '별의 순간'을 맞는 선수들이 꽤 많다. 제5선발인 이용찬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하자 대체 선발로 나서 성큼 주전을 움켜 쥔 두산의 최원준, 예정된 투수의 갑작스런 트레이드로 역시 대체 선발로 나선 NC의 신민혁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비록 대체선발이었지만 안정적인 투구로 믿음을 주며 불펜투수에서 불과 1년만에 단숨에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의 불펜포수인 김민수도 올해 '별의 순간'을 맞았다.

2014년 한화에 입단한 김민수는 상무에 군복무를 하는 중에 FA 권혁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이해 삼섬으로 이적한 뒤 지난 8년을 백업포수로 존재감없는 세월을 보냈다. 지난해까지 출장한 게임이 102게임에서 163타수 27안타(타율 0.166) 11타점에 불과했고 삼진은 53개나 당했다. 말 그대로 존재감없는 무명선수였다.

이런 김민수는 주전포수 강민호가 지난 7일 롯데와의 3연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대체요원으로 마스크를 썼다. 처음으로 주전으로 출전하기 전까지는 올시즌 성적은 그나마 괜찮았다. 9게임에서 13타수 6안타(타율 0.462) 1타점에 볼넷 2개에 삼진 2개. 그러나 워낙 표본이 적은 탓에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강민호의 공백을 걱정했다. 올해 강민호는 4번타자로 나서는 등 뛰어난 타격감과 투수 리드로 삼성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강민호는 올해 타격 2위(90타수 34안타, 타율 0.378)를 비롯해 출루율 4위(0.441), 장타율 6위(0.600), 타점 공동 10위(23타점), 최다안타 공동 18위(34안타) 등 타격 전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오르며 프로 18년 동안 최고의 커리어하이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었다. 따라서 김민수가 강민호를 대신한 다는 것은 그야말로 연목구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김민수는 이러한 주위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안정된 투수 리드에 발군의 타격감을 뽐내며 롯데에 위닝시리즈를 이끄는 첨병이 됐다.


7일 롯데전에서 프로데뷔 8년만에 첫 홈런을 날린 김민수가 환한 모습으로 홈인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첫 주전 마스크를 쓴 7일에는 롯데의 토종 에이스 박세웅을 상대로 3회에 첫 타석에서 데뷔 8년만에 선취점을 올리는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올시즌 17번째, 프로통산 190타석째만이었다. 비거리가 무려 128m, 왼쪽 담장을 까마득히 넘어가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큰 홈런이었다.

김민수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서로 한게임씩을 주고 받아 1승1패가 된 9일에는 6-6으로 맞서던 8회말 롯데 구승민을 상대로 좌월 결승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민수의 존재감을 전국의 모든 야구팬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주는 한방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롯데와의 3연전에서 지난 8년간의 설움을 한꺼번에 털어내고 날개를 활짝 폈다. 3연전 동안 11타수 6안타 3타점으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더구나 홈런 2개에 2루타 4개로 모두 장타였다. '공포의 8번타자'라는 영광스런 별명도 얻었다.

이제 강민호가 주전으로 나서면 강민호는 또다시 백업포수로 돌아가야 한다. 어떤 형태로든 당분간은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금보다는 더 많이 받을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애 첫 홈런을 치고 난 뒤 "첫 홈런, 첫 승리를 한 뒤에 한턱을 내는 동료들이 항상 부러웠다."며 선수단과 직원들에게 수제 햄버거 70개로 첫 홈런턱을 낸 김민수가 맞은 '별의 순간'을 어떻게 이어가느냐는 전적으로 그의 몫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텐아시아
'국제부부' 출연진 / 사진제공=가족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HQ,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아이오케이컴퍼니, CJ ENM DIA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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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새 예능프로그램 '국제부부'가 5명의 '셀럽 패널'을 공개했다.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는 국제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에 반한 외국인 아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색다른 대한민국'을 선보인다. 또한 단순한 외국인의 한국살이가 아닌, 동전의 양면처럼 대한민국의 다양한 면들에 대해 솔직하고 화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재미를 기대케 한다.

앞서 '국제부부'는 김원희와 김희철을 MC로 확정 지으며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여기에 김예령, 박준형, 알베르토, 정주리, 그리고 니키타까지 패널로 합류,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이들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 야구선수 윤석민의 '초 동안 센스 만점 장모님' 김예령은 쿨한 마인드를 가졌지만, 외국인 며느리를 둔 한국인 시부모님들의 입장도 대변하며 출연진들과 신선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토종 밀양 박씨 박준형은 국제 부부로 오해받지만 한국인 아내를 둔 '한국 남편 대표'이다. 그는 스웩 넘치는 모습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마음껏 예능감을 과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드높인다.

'K 남편보다 더 K 남편 같은 한국 사위' 알베르토는 10년 이상의 한국 생활을 토대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정주리는 '한국 아내 대표'이자 '한국 며느리'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외국인 아내들의 이야기에 공감은 물론 개그 본능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유튜브 '니카프리오'라는 별명을 가진 니키타는 유튜브 채널 '여보부부'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제커플의 결혼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새내기 외국인 남편인 그가 '국제부부'에 출연한 외국인 아내들과 보여줄 호흡에 관심을 모은다.

화려한 라인업은 물론 한층 더 다양해진 볼거리로 풍성한 재미를 더할 '국제부부'는 오는 28일 저녁 11시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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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조미예 특파원] 지난달 4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은 7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최고 구속은 92.1마일(148km)이었고, 투구 수 90개 중에 68개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날카로운 투구로 7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팀은 1-2로 패했고, 류현진은 패전투수로 기록됐습니다.


호투에도 패전 투수가 됐기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또 다른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2회 선두 타석에 올랐던 닉 솔락에서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다음 타자 네이트 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타석에 오른 호세 트레비노를 상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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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노의 3루와 유격수 사이로 빠진 타구를 유격수 마커스 시미언이 잡아 1루에 송구했으나,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이를 잡지 못하고 공을 더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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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토론토 해설진도 “유격수 시미언이 잘 잡아냈는데, 게레로 주니어가 낮은 공을 잡아내지 못했다”라며 아쉬워했습니다. 방송 중에 해당 장면은 느린 화면으로 리플레이 됐고, “시미언이 잘 잡았지만, 송구하는 과정에서 약간 짧게 갔다. 게레로 주니어가 몸을 조금 더 뻗어서 공을 잡으려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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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마르티네스 해설자의 설명처럼 시미언의 송구가 조금 짧았고, 게레로 주니어가 포구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에도 계속 이슈가 됐던 장면.


이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이의 제기 신청을 했습니다. 이의 제기 신청은 선수가 아닌 구단에서 진행을 하며, 구단에서도 이의제기 신청 담당자가 존재합니다.


벌써 한 달. 꽤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났다고 해서 이의 제기가 결론이 난 건 아닙니다. 구단에서 형식과 절차를 밟아 정식으로 신청을 했기 때문에 사무국에서는 이 결과를 정확히 전달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ERA 정정 유무를 확실히 구단측에 알려야 하는 거죠.


기자가 10일 선수측에 확인한 결과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전해왔습니다.


한편 류현진은 7일 오클랜드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승째(2패)를 기록해, 시즌 평균자책점은 2.60에서 3.31가 됐습니다.


스포티비뉴스=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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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방송 최초로 난자 냉동 경험담을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JTBC ‘독립만세’에서는 ‘송은이 하우스’에 김신영, 신봉선, 안영미 등 셀럽파이브 완전체가 출동한다. 친자매 같은 네 사람의 허심탄회한 대화들이 오가는 가운데 안영미의 난자 냉동 경험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송은이 하우스’에 모인 셀럽파이브는 저녁 식사 후 약을 챙기는 영미에게 시선이 쏠린다. 안영미는 얼마 전 2세를 위해 난자 냉동 시술을 했고, 금주를 시작하는 등 숨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는 것.

특히 난자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매일 스스로 주사를 놔야 함은 물론 심지어 채취 전 날에는 6대를 놔야한다고 해 모두의 놀라게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일에 송은이는 “영미가 어른이구나 싶었다”라며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인다.

총 18개의 난자를 채취했다는 안영미는 난자 나이도 20살로 측정됐다고 밝힌다. 송은이 역시 난자 나이가 제 나이보다 4살 어리게 나왔다고 고백하자 동생들은 “지금 나이에서 4살 어려도...”라며 말끝을 흐리는가 하면 “인도의 70대 할머니도 출산을 했다”는 말로 희망을 전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들의 흥미진진한 대화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안영미는 송은이가 손수 만든 족욕기를 체험하던 중 예상치 못한 이물질을 포착한다. 이 이물질은 마치 족욕기 안을 유영하는 열대어처럼 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고. 과연 족욕기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해지고 있다. FX마진

뿐만 아니라 셀럽파이브는 무리 안에 존재하는 권력의 피라미드까지 공개한다고 해 수다가 마르지 않는 네 여자들과의 하루가 기다려진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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